뽀로로 버금가는 꼬마버스 타요 서울시 달린다

by김용운 기자
2014.03.25 13:46:42

26일부터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 그려진 버스 한 달간 운행
대중교통 이용의 날 맞아 어린이들 인기 높은 애니 캐릭터 입혀

꼬마버스 타요 이미지 (사진=서울시)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주인공들이 서울 시내를 달린다.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꼬마버스 타요’를 제작하는 아이코닉스(주)는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한 달 동안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 로기. 라니, 가니’ 가 그려진 시내버스 4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꼬마버스 타요 버스는 26일 오전 서울시청 잔디광장 동편에서 출동식을 한 후 서초구 내곡동의 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위해 활용된다.



이후 캐릭터 중 타요 버스는 대원여객 370번 노선에 투입되며 로기 버스는 대원교통 2016번 노선에서 운행된다. 북부운수의 2211번 노선에는 라니 버스가 운행되고 동성교통의 9401노선에는 가니 버스가 투입된다.

꼬마버스 타요의 4개 캐릭터 버스는 3월 26일부터 한달 간 운행되며 4월 첫째, 셋째 일요일에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에 전시된다.

타요 버스 탑승 및 사진촬영 등의 행사참여 문의는 서울 시내버스운송조합 운영부(02-415-410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