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2.06.08 11:15:00
2년간 코엑스·테헤란로 식음료 매장 등서 서비스
서울시, 로봇산업 규제개선·수서 로봇클러스터 조성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한복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실제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1인 가구 증가, 배달 서비스 급증 등 생활 환경변화에 발맞춰 로봇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공공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서울시는 로봇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서 일대에 로봇클러스터 조성, 기술 개발 지원, 로봇 아카데미를 통한 인력양성 등 다양한 로봇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배달 분야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 실증하기 위해 시작됐다. 코엑스와 테헤란로 일대에서 배달 로봇 서비스를 시작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 체감을 높이는 한편 실증을 통해 기술력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