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화부 기자
2016.01.17 17:08:58
다음 달 15일까지 한문화진흥협회서
전국 50개 주요도시서 1명씩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문화진흥협회는 오는 2월 15일까지 2016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을 공개모집한다.
전국 50대 주요도시에서 한 도시당 1명씩 한복홍보대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복을 통한 민간외교 활동을 하고자 하는 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한문화진흥협회 홈페이지(www.korea-culture.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이들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2016수원화성문화제 세계의상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은 약 60개국 주한대사와 외교사절 한복을 제작해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패션쇼를 진행한다. 협회는 디자인 심사 후에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울시장상, 경기도지사상, 수원시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은 페스티벌 외에도 다양한 한복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국내와 해외에서 진행할 국가간 수교 기념 패션쇼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고 대통령·총리·장관 등 외국 사절단이 방한할 때 이들이 입을 한복을 제작하는 등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 활동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