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 노사, ‘노사 실천헌장’ 만들다

by김현아 기자
2015.11.20 10:31:2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가 19일 중앙부처 중에서 처음으로 ‘노사 실천헌장 협약’을 체결했다. 최성준 위원장(좌)과 이창하 방통위 노조 위원장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와 방송통신위원회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창하)은「행복ㆍ소통ㆍ희망 방통위 만들기」를 위한 노사 실천헌장 협약식을 11월 19일 개최했다.

존중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신뢰의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마련했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방통위 전직원의 실천을 통한 공직사회 개혁의지를 표명했다.

방통위 노사는 직원들의 권익 신장과 사기 진작을 위한 7개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일하고 싶고 자긍심이 넘치는 방통위가 되도록 적극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노사가 대립하고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상생하는 창조적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소통하는 방통위”를 만들고, 더불어 잘 사는 방통위,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방통위, 화합과 소통이 충만한 방통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노사 실천헌장

방송통신위원회 전직원은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바탕으로 ‘행복ㆍ소통ㆍ희망 방통위 만들기’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실천하겠습니다.

1. 우리는 모든 국민의 봉사자로서 정책결정에 공정성을 기한다.



2. 우리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한다.

3. 우리는 공정하고 타당하며 투명한 인사제도를 확립한다.

4. 우리는 조직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5. 우리는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방송통신 발전에 기여한다.

6. 우리는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실현한다.

7. 우리는 창의와 자율을 존중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선도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전직원은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위와 같은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성실히 지킬 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