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5.01.02 13:52:1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가 새해 첫 거래일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후 1시 44분 현재 다음카카오는 전일대비 9.71% 상승한 13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규제 리스크는 3700만명의 국내 카카오 사용자들의 카카오 사용욕구를 앞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현재 주식매수선택권 대기물량은 약 170만주로 총발행주식수 대비 3%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대부분 처리된 비용은 4분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