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만카돈이 인정한 최고급 헤드셋 출시

by이재호 기자
2014.07.16 11:00:0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는 오디오 명품 브랜드인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LG Ton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만카돈은 벤트와 BMW 등에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로, 이번 협업을 통해 LG 톤 플러스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품질을 인증했다.

이 제품은 메탈 느낌의 넥밴드(Neckband·목에 두르는)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웨어러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직관적인 버튼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 줄감기 버튼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이 버튼을 누르면 이어폰 줄이 자동으로 제품 내부로 감겨 들어간다.



기존 볼륨 상하버튼과 앞뒤 감기 버튼도 조그(Jog·외부로 돌출돼 손으로 잡고 방향을 조작할 수 있는 기구) 타입 버튼으로 변경해 보지 않고도 손쉽게 작동할 수 있다.

이밖에도 헤드셋 제품 중 최고 수준인 550시간의 대기시간을 지원하며, 문자와 현재시간, 배터리 잔량 등도 소리 혹은 진동으로 알려준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무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색상은 실버, 판매가는 16만9000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상무는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품격 높은 사운드를 제공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