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다리 가진 남자, 獨 사이클선수의 '비현실적 허벅지'

by정재호 기자
2014.01.28 12:59:3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어마어마한 하체 근육을 자랑하는 사이클 선수와 말도 안 되는 바벨의 무게를 들어 올리는 헬스클럽 남성이 각각 ‘헐크 다리 가진 남자’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뉴욕의 주요 일간지인 ‘뉴욕 데일리뉴스’는 사이클과 수영을 주종목으로 하는 올림픽 출전선수의 허벅지를 비교한 인증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헐크 다리 가진 남자’ 사진(실물사진 1) 속 두 허벅지는 각각 지난 올림픽에 출전했던 사이클 선수와 수영 선수의 것으로 알려졌다.

보디빌더(사진)의 허벅지와는 또 다른 ‘헐크 다리 가진 남자’가 SNS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허벅지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부풀어 오른 오른쪽이 사이클 선수이고 왼쪽은 수영선수로 일반인들보다 큰 편이지만 사이클 선수에 비해서는 ‘새 발의 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헐크 다리 가진 남자는 독일인으로 올해 28살이다. 그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룸메이트였던 수영선수와 한방을 썼고 그의 허벅지를 보고 깜짝 놀란 또 다른 뉴질랜드 사이클 선수의 제안으로 비교 인증사진을 남기게 됐다.

헐크 다리 가진 남자는 같은 사이클 선수가 볼 때도 두드러지게 큰 편이다.

뉴질랜드 사이클 선수는 헐크 다리 가진 남자의 사진을 찍고 자신의 SNS 계정인 트위터에 올려 세상 사람들과 공유했다.

한편 최근에는 각종 SNS를 통해 헬스클럽에서 말도 안 되는 바벨과 플레이트를 쌓아놓고 이를 다리로 들어 올리는 사람이 ‘제2의 헐크 다리 가진 남자’(실물사진 2)로 묘사되고 있다.

헐스클럽에서 포착된 헐크 다리 가진 남자로 인해 ‘오리지널 헐크 다리 가진’ 남자인 지난 독일 사이클 올림픽대표팀 선수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