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3.10.16 12:01:0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전국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순회하면서 고충민원을 찾아 상담처리하는 ‘이동신문고’가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게 위해 권익위는 17일 오전 11시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 권익위 대회의실에서 10주년 행사를 갖고 그동안 추진해 온 이동신문고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짚어본다.
권익위의 대표 브랜드인 이동신문고는 10년간 총 9268건에 대해 현지에서 상담처리했으며, 이를 위해 조사관들이 이동한 거리는 지구 둘레의 1.5배에 해당하는 6만여Km에 달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정부기관의 정책 담당자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민원해결을 고민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정부·민관합동형’ 이동신문고를 구성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