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3.05.23 13:42:19
고출력 2.0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 탑재
내달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예정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23일 다운사이징 엔진을 장착한 링컨의 새로운 중형세단 ‘올-뉴 링컨 MKZ’를 공식 출시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된 올-뉴 링컨 MKZ는 2012년 북미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MKZ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수정없이 대부분 반영했고,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로 선보인 양산형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링컨 고유의 ‘펼쳐진 날개’ 형상 그릴 헤드램프와 단아한 터치로 그려진 현대적인 루프라인을 지나 날렵하게 자리잡은 후미등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의 최첨단 기능도 탑재했다.
실내공간은 한국 출신의 강수영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이끌고 있는 링컨 디자인팀이 맡았다. 다섯개의 버튼만으로 자동차의 움직임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버튼식 변속 시스템을 비롯, 변속 레버가 위치했던 기존의 중앙 콘솔 공간을 창의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수납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친환경적으로 수급된 목재와 메탈 느낌의 표면장식, 부드러운 고급 가죽시트로 실내 공간을 꾸몄고, 첨단 액티브 노이즈 콘트롤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운전자는 최신 버전의 싱크(SYNC) 및 마이링컨 터치 기능과 연동된 10.1인치 풀컬러 액정표시장치(LCD) 계기판, 8인치 센터페시아 LCD 터치스크린을 통해 운행정보를 전달받는다. 싱크 및 마이링컨 터치 기능을 통해 날씨,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는 물론 모바일, MP3 등 다양한 기능을 목소리 및 스티어링 휠로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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