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2.07.17 14:23:58
진에어 취항 4주년 기념..`나비포인트제도` 도입
조현민 전무 공식 석상 나서..3세 경영 `신호탄`
[제주=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편도당 1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김포-제주 노선을 10번 이용하면, 주중 편도 탑승 1회가 무료입니다.”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부서장(전무)은 17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 칼 호텔에서 열린 ‘진에어 취항 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 경영실적, 취항 계획, 포인트 제도 도입 등에 대해 밝혔다.
진에어가 새로 도입하는 `나비포인트제도`는 진에어가 이날부터 새로 도입하는 새로운 개념의 포인트 제도로, 커피전문점에서 음료 몇 잔을 마시면 한 잔을 서비스로 주는 개념과 비슷하다.
탑승 노선에 따라 10~40포인트가 적립된다. 100포인트는 주중 편도 항공권, 150포인트는 주말 편도 항공권, 200포인트는 주중 왕복 항공권, 300포인트는 주말 왕복 항공권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존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는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돼 승객이 마일리지를 미리 계산하지 쉽지 않았다. 노선마다 포인트를 책정해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나비포인트제도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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