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1.12.07 15:57:16
실적 부진으로 경질됐던 장원기 사장, 중국삼성 대표로 이동
LCD·반도체 투자 추진할 적임자..재기 발판 마련할 지 관심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실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경질됐던 장원기 삼성전자 사장(현 대표이사 보좌역, )이 다시 돌아왔다. 그것도 삼성이 `제 2의 본사`처럼 여기는 중국삼성 사장이라는 무거운 자리다.
내년 중국사업 20주년을 맞는 삼성은 다시 한번 그에게 중책을 맡기면서 시험대에 올렸다. 불명예 퇴진이라는 `오점`을 남겼던 장 사장이 기회를 살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