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0.09.09 13:40:50
세계 첫 고속전기차 日 미쓰비시 아이미브보다 ''월등''
최고 속도와 배터리 용량 동일..모터출력, 블루온 30% 앞서
1회 주행거리·충전시간 등 블루온 ''압승''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005380)가 개발한 전기차 블루온(BlueOn)은 앞서 출시된 일본 미쓰비시의 아이미브(i-MiEV)의 성능을 능가한다.
아이미브는 일본 미쓰비시가 지난해 7월 출시한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주목을 받은 모델이다. 블루온이 아이미브의 성능을 앞지름에 따라, 블루온이 양산될 경우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루온과 아이미브는 최고 속도와 배터리 용량은 모두 동일하다. 두 차량은 최고속도 시속 130km, 배터리용량은 16.4kWh을 기록한다.
블루온은 전기 자동차의 성능을 결정짓는 모터출력에서 아이미브의 성능을 앞지르다. 블루온은 61kw, 아이미브 47kW로 약 30%가량 앞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