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TV광고 모델에 프로게이머 기용

by김국헌 기자
2010.02.03 13:40:24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최근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를 후원한 대한항공이 프로게이머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미국과 중국 광고를 연이어 선보인 대한항공(003490)은 2월 중에 TV 광고를 통해 오스트레일리아 편 `나는 호주에 있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 편에서 프로게이머인 이윤열 선수와 김준호 선수가 모델로 나서, 1인칭 시점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를 체험한다.



이 광고를 통해 20~30대 젊은이들에게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의 로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오스트레일리아 주요 도시에 주 15회 운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에 오스트레일리아 광고를 촬영하면서 제작한 동영상을 소개하는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2월5일부터 5월 말까지 온게임넷이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