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대출 시·구청에서 신청하세요

by좌동욱 기자
2009.08.31 15:00:04

전국 18개 시·구청서 전환대출 상담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고금리 대출 금리를 은행권의 저금리 대출(9.5~13.5%)로 갈아타도록 해 주는 `전환대출` 상담이 지역자치단체에서 가능해진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9월부터 저신용자를 위한 전환대출 신청을 위한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를 전국 18개 시·구청 민원실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공사는 이날 고양시와 서민·금융 소외자 지원 협약(MOU)를 체결했으며, 다음달 중 서울시 영등포구, 경북 구미, 충남 당진, 전북 군산 등 전국 18개 시·구청과 순차적으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종합상담창구에서는 전환대출 외에도 신용회복지원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 창업·복지·취업과 관련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