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정태 기자
2009.08.14 16:01:25
매출액 597억, 12.6%..순익 65억, 30.8% 증가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동국제약(086450)은 올해 수출과 전문의약품의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어난 8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한 597억원을, 순이익은 30.8% 오른 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수출부문에서 EU와 일본에서 매출이 급격한 증가를 보여 전년 동기대비 39% 성장한 17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출목표인 3000만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조영제 파미레이와 항암제 로렐린데포를 필두로 한 전문의약품은 전년 상반기 대비 26% 성장한 232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매출 증가와 수출 및 전문의약품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보유중인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EU와 일본 등 선진국 시장 확대는 물론 신규 잠재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