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성호 기자
2009.04.23 14:23:58
건설부문 영업익 767억원..91억원 감소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삼성물산(000830)은 1분기 영업이익이 9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99%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2조4390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62% 급감했다.
건설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76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비 91억원 줄었고 매출액은 1조4270억원으로 18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작년 1분기 6%에서 올해는 5.4%로 악화됐다.
신규수주액은 총 58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조218억원(63.6%) 급감했다. 국내 주택시장 침체와 토목 및 해외수주가 감소했기 때문. 이에 따라 수주 잔고 역시 30조2703억원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1조730억원 줄었다.
부문별로는 건축부문이 2473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286억원 증가했지만 토목 및 플랜트는 1080억원, 해외사업부문은 6918억원 각각 줄었다. 주택부문도 2605억원으로 3506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