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명수 기자
2005.09.22 14:29:35
[이데일리 정명수기자] 혼다코리아의 정우영 사장은 "내년 중반기 쯤에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뉴2006 어코드 발표회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대형차 레전드를 시판하고, 하이브리드는 그 뒤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혼다의 마케팅 전략은 일단 어코드와 CRV에 주력한다는 것"이라며 "연간 5000대 판매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정 사장은 어코드의 후미 디자인 개편과 관련, "미국 등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디자인을 바꾼 것으로 한국 시장만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며 "혼다코리아는 센단 시장을 놓고 국내차와 경쟁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기존 어코드의 후미 디자인은 현대의 쏘나타 후미와 비슷하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