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용성 기자
2024.04.19 11:35:0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석유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유가 급등에 대한 우려가 또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8분 현재 한국석유(004090)는 전 거래일 대비 27.10%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극동유화(014530)도 11.45% 상승 중이고, 흥구석유(024060)와 중앙에너비스(000440)도 각각 24.74%, 21.78% 오름세다.
석유주가 다시 급등한 이유는 유가 급등 우려때문이다. 미국 ABC 방송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내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5월물이 배럴당 3.25달러(3.92%) 급등한 85.97달러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