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선형 기자
2021.12.16 10:53:38
KB국민드 새 대표에 이창권 지주 CSO 올라
생명·저축은행 대표 교체...박정림 증권 대표 등 연임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B금융지주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카드, KB생명, KB저축은행의 대표가 교체된다.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는 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기고, 새 KB국민카드 대표에는 이창권 금융지주 CSO(최고전략책임자)가 오른다. KB생명에는 이환주 KB금융지주 CFO(최고재무책임자 KB저축은행에 ‘허상철’ 現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대표가 내정됐다.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추위는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 중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에 대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하였으며,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에 대해서는 기존 대표이사를 후보로 재추천했다.
먼저 재임 4년 동안 KB국민카드의 위상을 굳건히 한 현 이동철 대표는 12월 임기 만료 후 지주 부회장으로 승진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KB국민카드에 이창권 KB금융지주 CSO/CGSO, KB생명보험에 이환주 KB금융지주 CFO, KB저축은행에 허상철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대표를 추천했다. 신임 대표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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