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해외 진출 6개월 만에 매출 달성

by임성영 기자
2016.08.01 10:47:2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미스터블루가 해외진출 6개월 만에 매출을 내며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이고 있다.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207760)는 올 상반기 해외매출을 집계한 결과 약 5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요 해외매출 성과는 △중국향 웹툰 수출 △일본향 만화콘텐츠 온라인 배급 △ 동남아시아와 북미 대상 ‘에오스’ 게임 서비스 등 이다. 올 초 경영목표를 글로벌 진출원년으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해외진출 포문을 연지 6개월만의 성과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해외사업 첫 해 치고는 작지만 값진 성과를 거뒀다”면서 “잠재력이 큰 중국에선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 마련과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 했고, 일본시장은 진출과 동시에 매출가시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 이라고 평가했다.

미스터블루는 올 초부터 웹툰을 기반한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그 결과 웹툰을 기반한 OSMU 확산을 견인하며, 웹툰 대표작 3편을 중국의 애니메이션 회사에 수출하고 중국 만열영업유한공사와는 웹툰을 기반한 웹 드라마 제작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일본시장 진출은 일본의 역량있는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배급을 공동으로 전개해 일본 디지털만화 판매수익 중 일부를 분배 받는 형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