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3.08.14 14:35:2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며 1920선 위로 올라섰다.
14일 오후 2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07포인트(0.47%) 오른 1922.1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5% 급등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외국인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 규모를 늘리자 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가 상승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2470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12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운수창고와 통신, 운수장비 업종도 1% 안팎의 상승 흐름이다. 반면 보험, 증권, 은행 등 금융업종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70% 오르며 130만원 회복을 모색 중이고, 현대차(005380)는 3% 가까이 상승했다. 이외 POSCO(00549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등도 오름세다.
반대로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