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3.01.18 17:07:40
[이데일리 김성곤·이도형 기자]새 정부 조직개편 발표 이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청와대 조직개편 발표 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팎에서는 이르면 18일 청와대 조직개편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이 돌았지만 복수의 인수위 관계자들은 이날 발표가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수위 업무 전반을 실무적으로 관장하는 진영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수위 출입기자단과의 환담회에서 “제가 볼 때는 (오늘)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구체적 발표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함구했다.
강석훈 국정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역시 ‘청와대 조직개편 발표가 오늘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오늘은 안한다. 날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청와대 조직개편의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아울러 특임장관실 폐지로 청와대 정무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 “그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