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5.12.03 08:35:2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밸류업 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밸류업 정책 수혜 기업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지배구조 개선 등 주주친화 정책이 확산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코리아밸류업 ETF로의 자금 유입은 더 활발한 모습이다. RISE 코리아밸류업 ETF는 ‘업계 최저 수준 보수’와 ‘매월 배당’이라는 차별화된 구조가 강점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74.36%에 달하며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 역시 각각 30.04%, 51.35%다. 총 보수는 0.008%로 동일 유형 내 최저 수준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코리아밸류업 ETF는 수익성·주주환원·자본효율성 등 밸류업 지수의 강점을 기반으로 현재 밸류업 ETF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상품”이라며 “총보수 0.008%의 초저비용 구조까지 감안하면 코스피200 ETF의 대안으로 추천할만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