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안전모범대상' 12개소 선정

by함지현 기자
2024.10.17 09:53:33

서울소방학교에서 소방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소방안전관리 우수 모범대상 2개 분야 12개소 선정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2024년 소방안전 모범대상 12개소를 선정하고 인증 및 포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서울시 소방안전모범대상’은 안전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을 선정해 인증·포상함으로써 시민 안전 중심의 안전관리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다.

이번 ‘소방안전모범대상’은 우수대상 선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소방계획서 작성, 안전관리 우수사례와 안전관리체계 등 서면 예선평가와 소방안전관리 실태 등 현장 확인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단계별 평가와 심사로 진행했었다.

앞서 9월에 실시한 대상별 현장확인 평가 점수와 지난 11일 서울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우수사례 발표대회 평가 점수를 합산해 특급 1급 분야 6개소 2·3급 분야 6개소 총 12개소에 대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특급·1급 분야는 △대상 LG가산디지털센터 △최우수상 중소기업 유통센터, 서울시설공단 터미널 지하도상가 △우수상 서울대학교병원, G-타워, 문화방송이 각각 수상했다.

2·3급 분야는 △대상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삼천사복지재단 △최우수상 신당누리센터, 자양문화체육센터 △우수상 시립금천청소년센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용산구문화체육센터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24년 서울시 소방안전모범대상’으로 선정된 우수대상에 대해서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안전 모범대상으로 선정된 우수대상의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와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자율적인 소방안전 환경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