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 의정부을 후보 "철도·버스·도로 이용편의 향상에 최선"

by정재훈 기자
2024.04.04 10:19:03

''민락·고산 학생 통학순환버스 도입''도 공약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2대총선 의정부 을 이형섭 후보가 철도·버스·도로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교통혁신을 약속했다.

경기 의정부 을 이형섭 국민의힘 후보는 4일 “민락·고산·신곡·장암 등 의정부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철도와 버스 등 광역 대중교통 역할 확대와 도로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공공버스 개통식에 참석한 이형섭 후보.(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이 후보가 내놓은 교통 관련 공약은 △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별내~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7호선 의정부 구간 복선화 추진(장암~탑석~옥정) △강남·광화문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증차 △학생 통학 전용버스 운행 추진 △공공마을버스 운영 노선 신설 △민락~고산 연결도로 신설 조속 추진 △용현산업단지~영석고 앞 도로 신설 조속 추진 △성모병원~노원역 운행 57번 버스 확충 △G6000·G6100번 광역버스 증차 등이다.

이 후보는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된 민락·고산지구를 위해 현재 8호선을 남양주 별내별가람에서 고산-민락-신곡을 거쳐 의정부역으로 연결해 의정부시민들이 8호선을 타고 잠실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의정부역을 통해 GTX-C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7호선 연장 복선화를 통해 용현동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교통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광역버스 여건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은 의정부의 특성 상 7·8호선 및 GTX 개통 전까지는 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만큼 강남·광화문행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G6000·G6100번 광역버스도 증차하겠다”며 “시민들이 버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마을버스 운영 노선을 신설하고 준공영제 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정부시의 동부권 차량 집중 지역인 만가대사거리의 차량 통행여건 개선과 민락~고산 연결도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학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등·하교길을 보장하는 ‘민락·고산 학생 통학 순환버스 도입’ 계획을 내놓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