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도로경관디자인 공모전 개최

by이혜라 기자
2022.08.22 11:43:10

제11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개인·팀 응모...10월 16일까지
일부 수상작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1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大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은 고객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공모 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로경관디자인 구현’으로 △모든 고속도로 시설 및 주변 경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주제’와 △터널 유도표시등 픽토그램 등 6개 특정 주제에 대해 디자인하는 ‘지정주제’ 공모로 진행된다.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최대 2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출품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오는 10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대상(국토부장관상/상금 500만원), 최우수상(한국도로공사장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상금 200만원), 우수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된다. 현재도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취합된 아이디어 25건이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돼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바라는 디자인을 고속도로에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