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공모전 시상식…"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by장영은 기자
2019.10.14 10:55:0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SDS(018260)는 14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브라이틱스 아카데미(Brightics Academy)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공모전은 삼성 SDS가 지난 6월부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Brightics Studio)’를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개인이나 팀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 홍원표(왼쪽 8번째) 삼성SDS 대표이사가 삼성SDS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공모전 시상식에서 데이터 분석 부문과 데이터 사업기획 부문 각 1등팀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S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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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사업기획 두 개 부문에 경영학, 생명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1253명이 개인 또는 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데이터 분석 부문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일 평균 3000여명이 이용하는 삼성SDS 사내식당 이용 데이터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로 분석해 각 메뉴별 수요량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한 연세대학교 ‘501호 사람들’팀(김재원,민경하,손진석,조예린,김미소)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제공된 사내식당 이용 데이터 외 날씨, 기온, 미세먼지량, 직장인의 예상 휴가일 정보를 추가로 분석해 특정일에 비빔밥을 먹는 직원수를 99%까지 맞혔다.
데이터 사업기획 부문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 아이디어를 내는 분야이다. 이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한 고려대학교 ‘제가탑할게요’팀(유재형,신일규,현예성,최성웅,강호석)은 의류 데이터베이스와 과거 구매이력 등을 분석해 개인 스타일리스트 역할을 해주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삼성SDS는 2개 부문 12개 수상팀에게 총 3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1등팀 전원에게는 4주간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