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경규 농촌진흥청장, 농식품부 정책통 협업 시너지 기대

by김형욱 기자
2018.12.14 11:00:00

식품산업 분야 오랜 경험…연구성과 상업화 연결 역할 기대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청와대가 농촌진흥청 새 청장에 14일 김경규(54) 현 농림축산식품부 기조실장을 임명했다. 농식품부에서 경력을 쌓은 김 신임 청장은 농식품부의 외청인 농진청으로 자리를 옮겨 농업·농촌 관련 연구개발(R&D)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김 신임 청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경동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농식품부 식량정책관과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기획조정실장직을 맡아 왔다.

김 신임 청장은 농식품부 중에서도 식품산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농진청의 연구 성과를 원활하게 농식품기업에 이전하고 상업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기조실장 출신으로 농식품부-농진청 기관 간 협업에서도 시너지가 강화할 전망이다.



청와대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뛰어난 업무역량과 소통 중시 리더십으로 조직과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어 국민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농식품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필 △1964년생 △경기 화성 △행시 30회 △경동고 △고려대 경영학과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식품산업정책관·식품산업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