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친환경 색 담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진행

by이윤화 기자
2018.10.26 09:27:12

‘토피 넛 라떼’ 비롯 음료 4종, 상품 45종 등 새롭게 선보여
크리스마스 분위기 담은 디자인 슬리브 2종 제공
크리스마스 상품 구매시 친환경 다회용 가방 선착순 증정
최대 1억9000만원 기금 적립…연말 지역사회 지원

스타벅스가 26일부터 친환경 색을 담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음료 4종과 푸드 6종, 머그와 텀블러 등 상품 45종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 캠페인의 친환경 활동으로 레드컵을 대신해 크리스마스 슬리브 제공, 다회용 백 증정 등 크리스마스와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료인 ‘토피 넛 라떼’를 비롯해 토피 넛 라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토피 넛 프라푸치노’가 돌아왔다. 더불어 ‘홀리데이 밀크 초콜릿’, ‘레몬진저 차이 티’ 등 총 4종의 크리스마스 음료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의 상징적인 색을 담은 ‘크리스마스 그린 크루아상’, ‘크리스마스 레드 크루아상’을 포함한 푸드 6종도 출시했다.

또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식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홀리데이 기프트 테이블 매트 세트’와 ‘홀리데이 스푼 받침 세트’ 등 크리스마스 상품 45종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을 위해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음료컵인 레드컵을 제공하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일회용품 줄이기 대안을 포함한 전사적인 친환경 캠페인인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하며, 일회용컵의 원활한 재활용을 위해 크리스마스 레드컵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신 종이컵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화이트컵을 사용하고, 스타벅스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디자인의 슬리브 2종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텀블러·머그·글라스 등 크리스마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백 대신 친환경 다회용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크리스마스 다회용 백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백으로 일회용 비닐백이나 종이백을 대체해 재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9원, 음료 1잔 판매 시 19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90원씩 적립해, 최대 1억9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은 1년 중 가장 많은 고객 분들이 기다리시는 프로모션 중 하나로 올해에는 환경까지 함께 생각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