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후섭 기자
2018.04.20 10:07:1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글로벌 임상 2상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 EC-18의 비임상 연구결과 2건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미국암학회(AACR)`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EC-18이 젬시타빈으로 유도된 케모카인(CXCL8)과 산화효소를 효과적으로 조절함으로써 호중구의 혈관 밖 유출을 조절시키며 항암화학방사선에 의해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산화효소에 의해 발병된 구강점막염을 조절함을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치료제로서의 효능과 그 작용기전을 밝힌 연구결과라는 것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의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해 각각 국내외 주요국에 특허 등록을 했으며 구강점막염에 대해서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심사 지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