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 호평 속 완판

by이성기 기자
2018.01.31 10:17:37

30일 하루 1만개 한정 판매…전국 평균 30분내 완판

시민들이 맥도날드에서 한청판으로 내놓은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맥도날드)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맥도날드(대표 조주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해 30일 하루 1만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가 완판을 기록했다.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는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평창 한우’를 사용한 특별 메뉴를 소개함으로써, 평창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색다른 맛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3년에 걸쳐 준비, 개발한 메뉴다.

30일 오전 전국 맥도날드 매장은 판매 시작 전부터 줄을 서거나 구매를 문의하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평창 한우 시그니처 버거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는가 하면,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완판되는 매장도 속출했다.



실제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평균 30분 이내에 제품이 완판되었으며, 특히 서울 시내의 주요 매장들은 1~2분 만에 판매가 종료됐다. 서울 여의도 IFC몰 매장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제품이 완판됐고 그밖의 매장들도 20~30분 내 완판을 기록했다.

한국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이 열기가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길 기원하며, 맥도날드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