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년 1월4일 찜 이벤트 개시..제주 7900원부터
by신정은 기자
2016.12.28 11:08:12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매년 두차례 실시하는 ‘찜(JJiM)’ 이벤트 특가항공권 예매를 내달 4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찜 이벤트는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탈 수 있는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매년 1월과 7월 두차례 실시한다.
이번 찜 항공권은 다음달 4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내년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10월 추석 황금연휴기간의 특가항공권을 미리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찜 특가 노선은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과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등 국제선 24개 노선에서 진행된다.
노선별 특가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이 포함된 총액운임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7900원 △인천-도쿄 3만3900원 △부산-오사카 2만8900원 △인천-세부 4만8900원 △인천-괌 4만8900원 등이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찜 프로모션 사전이벤트로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송중기와 함께하는 제주항공 2D영상 공유이벤트’를 통해 경품항공권, 라운지이용권, 제주항공 트래블 캘린더 등 자유여행객을 위한 선물을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 특가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 무료수하물 위탁서비스가 되지 않으며 일정변경이나 취소 등에 제한조건이 많으므르 노선별로 예매일정을 사전에 알아두고 여행계획을 확실히 세운 뒤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야 실수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