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발 전 타이어 공기 꼭 확인하세요"

by유근일 기자
2016.04.20 11:03:10

알톤스포츠-서울시-젤리 장, 자전거 안전 캠페인 나서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는 자전거성수기를 맞아 ABCE 안전캠페인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와 퍼블릭 커뮤니케이션 아티스트 젤리장과 함께 한다. ABCE 캠페인은 자전거 타이어의 공기가 충분한 지 확인하자는 ‘에어(Air)’, 브레이크가 잘 잡히는지 확인하자는 ‘브레이크(Brake)’, 체인이 잘 맞물려 있는지 확인하자는 ‘체인(Chain)’, 마지막으로 안전운행을 위해 이어폰을 꼭 빼고 출발하자는 ‘이어폰(Earphone)’ 등 자전거를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4 가지 사항에서 앞글자를 따온 것이다.



이에 알톤스포츠와 서울특별시, 아티스트 젤리장은 지난 16일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에 캠페인 메시지와 픽토그램(그림문자)을 담은 출발선을 부착해 이번 캠페인을 알리기 시작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개선하자고 제안해준 아티스트 젤리 장과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따릉이 대여소에 설치할 것을 흔쾌히 승낙해준 서울시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최근 자전거 인구가 증가하면서 교통사고도 늘고 있는데 ABCE 캠페인이 서울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타기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대입구역에 설치된 따릉이 대여소에 부착된 ‘ABCE 캠페인’ 출발선의 모습 (사진=알톤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