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동욱 기자
2013.04.04 13:53:47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남광토건(001260)은 홍도항 재해취약지구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법정관리 이후 첫 공공공사 수주다.
남광토건의 수주액은 전체 공사비의 50%인 66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항 일원의 방파제를 보강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최장식 남광토건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안정성이 확보된 공공공사를 수주해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수주로 기업의 안정과 내실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