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상보)

by좌동욱 기자
2005.12.08 14:47:32

두산그룹에 인수 된 이후 첫 임원 인사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승진 66명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두산그룹에 인수된 첫 해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8일 이사회를 열어 강대룡, 김웅범 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등 73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4월말 두산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단행됐다.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승진 66명 등으로 임원 승진 규모가 컸다.

이처럼 대규모 승진 인사가 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상무보 제도가 없어지면서 상무보가 상무로 대거 승진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승진한 66명의 상무 중 중 부장에서 상무로 진급한 인원 수는 17명이다. 두산그룹 계열사에는 현재 상무보 제도가 없다.

두산 인프라코어 인사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능력있고 탁월한 성과를 올린 직원을 전진 배치한 것"이라며 “사업전략과 인재 양성을 위한 별도의 조직을 신설하고 본사인 인천공장의 운영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혁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강대룡 부사장은 51년생으로 제물포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대우종공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2년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4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김웅범 부사장은 51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대우중공업에 입사했다.

다음은 승진인사.

◇부사장(2명)

▲강대룡(姜大龍) ▲김웅범(金雄範)

◇전무(5명)

▲문영철(文榮哲) ▲박대경(朴大慶) ▲신오식(申旿湜) ▲이재윤(李在允)
▲조봉호(趙奉鎬)

◇ 상무(66명)

▲강우규(康又珪),고광을(高光乙),공희석(孔羲錫),권택근(權宅根),권휘곤(權輝坤)



▲김 철(金 澈),김광수(金光洙),김광진(金光振),김기홍(金起弘),김동철(金東哲)

▲김병영(金柄泳),김상규(金尙奎),김상철(金相澈),김상택(金相澤),김상호(金相浩)

▲김석구(金錫九),김성락(金成樂),김영성(金永成),김용수(金龍洙),김일천(金日千)

▲김재섭(金在燮),김정배(金正培),김정수(金正樹),김형엽(金炯燁),노중호(盧重鎬)

▲노희준(盧熙準),도진영(都鎭英),마승록(馬承錄),박국현(朴國鉉),박근배(朴根培)

▲박종렬(朴鍾烈),백승찬(白承燦),변충희(邊忠熙),성익경(成益慶),손태웅(孫泰雄)

▲신원철(申元澈),안종선(安鍾善),안희은(安熙殷),윤기섭(尹起燮),윤여현(尹汝鉉)

▲윤춘호(尹椿鎬),윤태성(尹泰聖),이동욱(李東郁),이동인(李東仁),이무섭(李武燮)

▲이상구(李相龜),이상엽(李相燁),이석구(李碩球),이정근(李定根),이정호(李廷鎬)

▲이진구(李眞九),이호철(李浩哲),이홍구(李洪九),이황렬(李滉烈),임종만(林鍾萬)

▲장윤조(張鈗兆),장준현(張俊鉉),정상현(鄭相鉉),정해봉(丁海奉),조순호(曺順鎬)

▲최성우(崔盛宇),최영균(崔塋均),최정일(崔正一),최종철(崔鍾喆),최창순(崔昌淳)

▲황해담(黃海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