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발전소, 조직·인사개편-수익모델 구체화 나서

by김윤경 기자
2001.03.15 16:22:17

[edaily] 지식발전소가 효율적인 경영체제구축을 위해 16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개편을 실시한다. 지식발전소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의 사원, 팀장, 부장의 직급체제에 평사원 직급제를 도입하고, 솔루션 사업부와 기획팀을 신설하면서 조직을 재정비했다. 지식발전소는 이를통해 각 부서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수익창출을 위한 전략사업 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식발전소는 4부 12개 팀으로 재정비되며, 팀장 이하 평사원들은 스태프(신입), 리드 스태프(입사후 1년 이상), 시니어 스태프(입사후 2년 이상)의 직급체제로 운영된다. 지식발전소 박석봉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회사의 체질을 수익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직무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을 구축하고 벤처특유의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보완하기 위해 GE를 비롯한 국내외 대기업의 인사체제를 벤치마킹, 평사원 직급제를 도입하여 개인 및 팀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식발전소는 올해 검색 포털 엠파스의 품질을 개선해 새로운 버전을 준비중이며, 이달말 오픈 예정인 웹메일 서비스 엠팔(www.empal.com), 웹메일 솔루션 판매, 수익원의 다양화 등을 통해 올해를 흑자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