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 4분기 흑자 전환 성공…하반기 전기차향 매출 본격화
by이윤정 기자
2024.09.24 10:14:27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성공
하반기 베트남 신규 공장 자동화·전기차향 트랜스 공급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률 개선 기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평판형 트랜스 전문 업체 에이텀은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모두 흑자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에이텀의 제9기 4분기 매출액은 94억 5541만 원, 영업이익 1억 5975만 원 그리고 당기순이익 10억 315만 원을 기록하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보수적인 회계 처리 기준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 및 베트남 신규 공장 이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하였음에도 생산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하였다. 에이텀의 4분기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 개선된 72%를 기록했다.
에이텀은 하반기 자동화 공정이 완비된 베트남 신규 공장 이전을 통해 추가적인 생산성 향상이 예상된다. 또한 기존 모바일 및 TV향 트랜스 프리미엄 제품 생산과 전기차향 트랜스 생산으로 매출과 영업이익률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이텀은 현재 전기차향 트랜스 공급 관련 2023년 5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예비협력사 등록에 이어 현재 공식협력사 등록을 위한 실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10월 중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