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우수 브랜드 선정

by문다애 기자
2023.01.12 10:53:03

KT&G의 '릴'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KT&G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G의 ‘릴’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일년간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KT&G 릴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됐다.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출시 1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KT&G는 지난해 11월 ‘릴 에이블 프리미엄’ 1종과 ‘릴 에이블’ 4종을 출시했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세 가지 종류의 전용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스마트 AI’ 기술을 탑재했다.

릴은 지난해 1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시장 점유율 45.1%를 달성하며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1위에 올라섰다. 이어 지난해 3분기에는 48.5%까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또한 KT&G는 2020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 일본 등을 시작으로 꾸준히 공급망을 확대해 지난해 12월 전 세계 31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릴은 제품 설계부터 브랜딩까지 세심한 기획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에 맞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브랜드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