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3일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 개최
by박진환 기자
2021.09.09 11:23:07
숲을 통한 삶의 활력 제고 및 유익한 프로그램 발굴에 방점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3일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수준과 완성도를 높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숲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춘기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들이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숲을 찾고 유익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발굴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지도사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산림청 또는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누리집의 서식 등을 확인·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서류 심사를 거친 후 전문 심사위원단의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총 290만원)과 함께 산림청장 상장(최우수상, 우수상) 및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장 상장(장려상)이 수여된다. 2차 발표심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반 참여자 참관 없이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신선한 감각을 가진 산림치유지도사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며 “진부하지 않고 참신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으로 이용자들에게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