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용석 기자
2021.01.08 10:50:04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세원(234100)이 현대차(005380)가 애플과 전기차 공동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세원은 현대차 등에 전기차 공조시스템 부품을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회사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4분 현재 세원은 전 거래일 대비 6.45%(330원) 오른 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원의 강세는 애플이 2027년 애플카 출시를 목표로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했으며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18.20%, 현대모비스(012330)는 20% 넘게 오름세를 보이는 등 현대차 관련주도 상승세다.
세원은 테슬라, 현대차, 포드, 루시드모터스 등에 전기차향 공조시스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 차세대 전기차 NE-EV에도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세원의 최대주주는 아이에이네트웍스(123010)로 지난달 23일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