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읍 창고용지 198㎡, 2534만원에 공매

by성문재 기자
2018.08.13 09:28:25

캠코, 13~16일 온비드서 국유부동산 매각·대부

공매물건으로 나온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토지. 캠코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에 위치한 198㎡ 규모 창고용지가 감정가 2534만원에 공매물건으로 나왔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전용 76.09㎡ 실버타운 주거용 시설(60세 이상만 입주 가능)은 감정가(3억9550만원) 대비 90% 수준인 3억5595만원에 주인을 찾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78억원 규모, 총 156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를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 108건 및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48건이 포함돼 있다.

캠코 관계자는 “매각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잔여 계약보증금 납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며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하고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라고 설명했다.

공매물건으로 나온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서울시니어강서타워 주거용 시설 내부 모습. 캠코 제공.
자료: 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