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7.09.28 10:09: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고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의 사망 직후 하와이에서 김 씨의 고등학교 동창과 회사를 세웠던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서 씨와 내연관계를 의심받는 인물이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서 씨가 2008년 2월 내연남 이 모씨와 편의점 운영 목적으로 하와이에 해성코퍼레이션이라는 법인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딸 서연 양이 사망한 지 두 달 뒤에 차린 이 회사는 서 씨 외에 이모 씨가 이사로 올라와 있었는데 이는 김 씨의 고등학교 동창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성’이란 이름은 서 씨와 이 씨의 이름을 한자씩 따서 지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서 씨는 와이키키 해변의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며 2013년 사업을 접고 2015년 법인을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서 씨는 친한 이웃들에게 ‘김광석 부인’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했으며 일부 주민은 서 씨가 김광석과의 결혼사진 등을 2008년 쓰레기로 내놓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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