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봄..못된고양이·스타벅스 등 '꽃 마케팅' 활발

by채상우 기자
2017.03.30 09:50:18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에 발맞춰 꽃을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국내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1위 기업 못된고양이는 꽃을 활용한 액세서리 및 주얼리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헤어 액세서리는 2017년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과 봄에 어울리는 파스텔 색상으로 구성됐다. 귀여움과 청순한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플라워 형태의 귀걸이를 확대 출시해 봄 코디에 어울리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여성스러운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스타벅스는 2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체리블라썸 프로모션’을 시작하고 머그·텀블러·워터보틀 등 MD 상품 26종과 음료 3종, 푸드 4종 등을 신규 출시한다.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은 분홍빛 맥주 ‘호가든 체리’ 한정판을 내놨다. 고유의 밀맥주 맛에 체리의 풍미가 더해진 맥주다.

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 막걸리의 ‘봄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봄꽃과 나비의 모습이 패키지에 담겨 있다.

LG생활건강은 벚꽃 디자인을 입힌 ‘이자녹스 벚꽃 컬렉션 시즌2’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벚꽃 쿠션’으로 불린 ‘마이크로폼 쿠션 실크커버 벚꽃 에디션’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한정판이다.

록시땅도 ‘체리 블라썸 솔리드 퍼퓸’을 내놨다. 프랑스 프로방스의 뤼베롱 지역에 핀 벚꽃을 담은 고체 향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