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6.11.18 10:52:1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성남시가 교복 무상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형지엘리트 등 교복 관련업체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10시50분 현재 형지엘리트(093240) 주가는 전일대비 21.54% 오른 6490원을 기록 중이다. 형지엘리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학생복 제조 전문업체다. 성남시 교복 무상지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점쳐지면서 투자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형지엘리트 최대주주인 형지I&C(011080)와 형지엘리트에 원단을 공급하는 아즈텍WB(032080) 주가 역시 같은 시간 각각 6.96%, 4.87% 상승한 1845원, 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남시는 전날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교복 무상 지원산업을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무상교복 예산 56억원(중학생 25억원, 고등학생 31억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