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01.14 10:17:1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혼남녀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연상의 이성에게 ‘세대차이’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30명(남성 160명, 여성 170명)을 대상으로 ‘세대차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 2명중 1명(53%)은 ‘5~6세 차이’부터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답변했다. ‘7~8세 차이’(14.8%), ‘11세 이상 차이’(9.1%)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세대차이를 느낀 적 없다’는 의견은 12.4%였다.
다수의 남녀는 이성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때’(26.1%) 세대차이를 가장 많이 느꼈다.
“요즘 애들은 말이야”(18.2%), “우리 때는 말이야”(17%)란 발언 역시 세대차이를 조장(助長)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반복해서 나이를 물을 때’(13%), ‘옛날 영화, 연예인 등에 대해 이야기할 때’(10%)라는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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