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태국에 한국戰 참전용사회관 준공

by장영은 기자
2014.03.14 14:08:3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그룹과 국방부는 14일 태국 방콕 외곽의 ‘람인트라’지역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해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국방부가 추진하는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태국 참전용사회관 건립은 그 첫 지원 사업으로 시행됐다.

태국 참전용사 거주마을인 람인트라에는 지난해 8월부터 참전용사회관 등의 편의시설 건립, 거주시설 도색 및 수리작업 등에 7억여 원이 지원됐다.



준공식에는 롯데그룹 정책본부 CSR팀 이석환 상무, 국방부 인사복지실 박대섭 실장, 태국 국방부 차이왓(Chaiwat) 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은 국방부가 정전 6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기념사업의 일환이다. 롯데와 국방부는 올해 태국에 이어 터키에 참전용사회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