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550선 안착..이틀째 상승

by하지나 기자
2013.03.29 15:35:12

전일대비 0.43%↑..555.02에 마감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연속 상승하면서 550선에 안착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8포인트(0.43%) 오른 555.02를 기록했다. 지수는 3.16포인트 오른 555.8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나홀로 순매수를 나타내며 기관에 맞서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갑자기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각각 56억원, 5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통신서비스(-0.92%), 종이·목재(-0.51%), 섬유·의류(-0.44%), 통신서비스(-0.38%)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1.99%), 운송(1.92%), 제약(1.55%) 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한 종목이 하락한 종목보다 많았다.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1.50%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차바이오앤(085660) 파트론(091700)은 3~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CJ오쇼핑(035760) 씨젠(096530) 등도 1% 넘게 상승했지만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은 1% 대로 하락했다.

개별주 중에서는 켐트로닉스(089010)가 상반기부터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인터플렉스(051370)가 1분기 적자 전환 전망에 사흘만에 3%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9822만주, 거래대금은 2조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381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