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미5 산업단지 올해 착공

by김동욱 기자
2012.08.16 14:16:16

포항, 광주·전남, 장항 등 토지보상 끝내기로
정부, 사업지 5조원 들여 5개 산단 조성 박차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난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던 대구와 구미5국가산업단지가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구미산단 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구미 5국가산단과 대구 국가산단은 보상을 끝내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포항, 광주·전남, 장항 등 나머지 산단은 올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에 공사에 들어가는 등 산단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5개 국가산업단지의 전체 면적은 3090만7000㎡, 사업비만 총 5조4592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사업이 끝나 기업 입주가 마무리되면 109조원의 생산 효과와 55만명의 고용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