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최고층 주상복합 `아트윈 푸르지오`

by류의성 기자
2012.02.28 13:27:18

총 999가구..84㎡ 564가구 공급
분양가 3.3㎡ 당 최저 1천만원대부터..단지-지하철 직접 연결

[송도=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내달 1일 분양을 시작하는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최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다.

아파트는 총 2개동이다. 지하5층, 지상 60층 규모로 총 999가구다. 중소형 가구가 약 60%를 차지한다. 전용면적 84㎡ 564가구, 106㎡~136㎡ 429가구, 210㎡ 6가구다.

84㎡를 기준으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후반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84㎡는 최고 55층까지 공급된다. 최고층과 최저층 가격 차이는 4000만원 대 전후가 될 것이라는 것이 대우건설 설명이다.

내부 특징은 일부 가구에 층단형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4~9층 일부 가구에만 해당된다. 총 112가구다. 국내 아파트에는 처음 선보이는 설계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층단형 설계는 쉽게 말해 거실 천장고를 높이고, 주방과 거실을 2개의 계단으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으나 실내 공간감이 좋아져 더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단지가 송도국제업무단지 중심부에 있고, 송도에서는 유일하게 단지 지하로 지하철과 연결된다고 밝혔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센트럴파크로 바로 이어진다. 차량 이용시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인천공항까지 35분,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1시간 남짓 걸린다고 강조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조성되고 있는 다양한 문화, 생활편의시설, 공원 등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등을 갖출 예정인 인천아트센터가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선다.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에 롯데 복합 쇼핑몰과 이랜드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고, 단지 인근으로 해수공원 및 중앙공원이 위치할 예정이다.

분양은 총 2차례 걸쳐 이뤄진다. 3월에는 1차로 660가구가, 5~6월에는 2차로 339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1차에 84㎡ 564가구가 모두 분양된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