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1.12.01 14:36:4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유방암 치료제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임상 치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최근 2년 간 진행한 두 건의 바이오시밀러 임상 치료를 모두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목전에 두게 됐다.
셀트리온은 작년 초부터 약 24개월간 유방암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1상, 3상의 임상을 진행했다. 이 임상은 총 16개 국가, 110개 임상 사이트에서 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00억원의 개발비용이 투자됐다.
회사 측은 "지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임상 결과와 마찬가지로 전체 임상 및 비임상 과정에 대한 1차 검토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규제기관의 심사 단계를 위한 후속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